신재생에너지 기술, 시공, 금융까지 한자리에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3~5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 태양광 트렌드와 혁신적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국내 최대 태양광·에너지저장시스템(ESS)·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이다.

3일간 국내외 27개국 300개사가 참여해 8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지난해(13개국, 280개사, 800부스)보다 한 단계 성장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를 비롯해 기술, 시공, 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제품 및 기술전시와 정보교류를 콘퍼런스·세미나로 연결해 신재생에너지기업들의 비즈니스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한화큐셀, JA 솔라, LONGI 솔라 등 8개 글로벌 태양전지 모듈 분야 기업과 화웨이(Huawei), 선그로우(Sungrow), ABB 등 5개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분야 기업들이 참가해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LED 산업전과 동시 개최된다. 태양광 전문전시회인 ‘PV Korea 2019’, ‘ESS 코리아 2019’, ‘리뉴어블 코리아 2019’ 등 3개의 전문화된 전시회로 구성했다. 전기공사업계의 전국 기능경기대회 등이 열리는 ‘2019 전기공사 엑스포’도 올해 처음으로 함께 열린다.

콘퍼런스는 3일 태양광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 세션으로 진행된다.

4일 열리는 2019 수소 및 연료전지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로드맵과 보급현황을 공유한다. 에너지저장세션은 ESS 안정성과 차세대 이차전지 활용방안에 대한 최신정보를 논의한다.

엑스코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급변하는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련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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