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는 12월까지 포항 연일읍 괴정리 등 도내 44개 마을의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농촌현장포럼을 운영한다.



▲ 경북도는 오는 12월까지 44개 마을 주민들이 현장 활동가, 컨설턴트 등 전문가 도움을 받아 주민 스스로 마을 자원과 역량을 분석·진단하고 마을발전 과제를 발굴하는 농촌현장포럼을 운영한다. 주민 협의 프로그램 모습.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오는 12월까지 44개 마을 주민들이 현장 활동가, 컨설턴트 등 전문가 도움을 받아 주민 스스로 마을 자원과 역량을 분석·진단하고 마을발전 과제를 발굴하는 농촌현장포럼을 운영한다. 주민 협의 프로그램 모습. 경북도 제공


포럼은 현장 활동가, 컨설턴트 등 전문가 도움을 받아 주민 스스로 마을 자원과 역량을 분석·진단하고 마을발전 과제를 발굴하는 주민 협의 프로그램이다.



경북도가 위탁 운영하는 경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마을별로 4~5차례에 걸쳐 단계별로 추진한다.



농촌현장포럼은 농식품부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전단계로,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추진을 위해 2013년에 도입됐다.

초점은 농촌개발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둔다.



경북도는 지난해 포럼 335회를 운영해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 94개 지구에 1천49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부터는 농식품부 공모 사전단계인 포럼 업무와 실제 공모 응모 및 사후관리 업무를 일원화해 농촌개발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개발사업이 성공하려면 주민 스스로 차별화된 마을발전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촌현장포럼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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