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김천자두 홍보 나서



제8회 김천 직지천 벚꽃길 걷기 행사 및 나무나누어 주기 행사가 3일 오후 7시 직지천 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신음동 조각공원부터 강변공원까지 2km 거리의 왕벚나무 가로수 아래 야간조명을 점등해 환상적인 벚꽃 야경을 제공하고, 벚꽃길 걷기 참석자에게 왕대추(사과대추) 2년생 묘목, 3천여 그루를 나눠줄 예정이다.



직지천 벚꽃길 조명등은 개화시기인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점등해 아름다운 야간 벚꽃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 김천자두꽃축제’는 6일부터 7일까지 농소면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이화의 행복한 향기 시민에게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최대 주산지인 김천의 자두를 홍보하고,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김천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자두꽃길 걷기, 자두꽃마차체험, 자두꽃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부스 체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놀이 체험,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한 홍보부스, 농특산물 및 청년 CEO 제품 홍보 판매 등 지난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자두꽃 스탬프미션, SNS 업로드 이벤트, 자두꽃 버스킹, 폴라로이드 사진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김천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려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만리를 간다는 자두꽃의 진한 향기만큼이나, 김천 자두와 김천 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자두꽃 축제에서 경운기를 타고 자두꽃길을 즐기는 장면. 올해는 6일부터 이틀 간 농소면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열린다.
▲ 지난해 자두꽃 축제에서 경운기를 타고 자두꽃길을 즐기는 장면. 올해는 6일부터 이틀 간 농소면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열린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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