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황하나 인스타그램
▲ 사진: 황하나 인스타그램


남양유업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가 필로폰을 투약했지만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을 사고 있다.

황하나는 지난 2011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2015년과 2018년에도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조사 받았다.

경찰은 2015년 서울의 한 고급빌라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앞서 수차례 마약 혐의에 대해 경찰 신고가 있었지만 기각 됐다.

다른 제보자에 의하면 "검찰이 봐주기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 기각이 되자 증거를 더 모았다. 하지만 연달아 기각이 됨녀서 권력의 힘에 의한 벽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검사가 인사발령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룬 것 같다. 후임검사에게 넘긴다고 하니 믿었는데 결과는 똑같았다"라며 "검찰의 조사가 시작될 때면 염색이나 왁싱을 하는 등 수상한 행동으로 머리카락에 의한 마약조사를 회피했다"고 했다.

황하나는 버닝썬 간부들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으며 이문호 버닝썬 대표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사위의 마약공급책으로 알려진 조모씨와 친분이 있다고 전해졌다.



onlin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