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성안심주택 공급 사업은 범죄와 각종 사고로부터 여대생과 여성 근로자 등이 안전하게 거주하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1인 여성 가구의 안전과 생활패턴을 반영해 안전특화시설 설치공사를 한 것이 특징이다.
출입구 바로 옆에 무인 택배 시스템을, 창문과 배관에는 방범용 방충망과 가스 배관 방범 덮개를 설치해 외부인이 쉽게 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했다. 공동현관과 필로티에는 CCTV를, 층마다 비상벨을 설치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여성안심주택은 모두 13가구다. 보증금 100만~200만 원, 월 임대료 9만~15만 원으로 시중 전·월세 가격의 30% 수준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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