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경본부, 경산에 첫 여성안심주택 13가구 공급

발행일 2019-04-02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경산시 하양읍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방범시설을 특화한 여성안심주택을 이달 중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여성안심주택 공급 사업은 범죄와 각종 사고로부터 여대생과 여성 근로자 등이 안전하게 거주하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1인 여성 가구의 안전과 생활패턴을 반영해 안전특화시설 설치공사를 한 것이 특징이다.

출입구 바로 옆에 무인 택배 시스템을, 창문과 배관에는 방범용 방충망과 가스 배관 방범 덮개를 설치해 외부인이 쉽게 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했다. 공동현관과 필로티에는 CCTV를, 층마다 비상벨을 설치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여성안심주택은 모두 13가구다. 보증금 100만~200만 원, 월 임대료 9만~15만 원으로 시중 전·월세 가격의 30% 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L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LH공사 콜센터(1600-1004)에서도 상담할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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