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상영될 윤동주의 달을 쏘다 포스터.
▲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상영될 윤동주의 달을 쏘다 포스터.
서울예술의전당(SAC)의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는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이 이달부터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매달 상영된다.

싹 온 스크린은 ‘Seoul Arts Center on Screen’의 줄임말로 서울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으로 우수 공연, 전시 콘텐츠를 영상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젝트다.

군위생활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 숲 갤러리에서 열리며, 3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6일에는 오후 2시에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 숲 갤러리에서 상영한다. 상영시간은 약 115분이며 관람은 무료다.

4월에 상영하는 공연은 창작가무곡 ‘윤동주, 달을 쏘다’로 지난 2012년 초연한 뒤 2017년에 서울예술단이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문학, 음악, 춤, 극이 어우러진 무대에는 윤동주의 생애와 그가 남긴 8편의 시들로 꾸며진다.

옥동철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 선정으로 비용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영상으로 명품공연을 전달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문화예술의 혜택을 누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053-383-8701.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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