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남, 2.32㎏, 2019년 3월23일생)

▲엄마랑 아빠-추연옥, 김종남

▲우리 아기에게-결혼 후 8년 만에 처음 다가온 우리 아기.

아빠와 엄마는 무척 설레고 기뻤단다.

순탄한 임신기간이었는데 30주가 되면서 몸집이 작은 아기라는 진단으로 병원을 옮기려했지.

34주에 조산기와 임신중독증세로 입원하면서 너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단다. 엄마랑 아빠도 힘들었지만 너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병실에 누워 네가 건강하기만을 빌었단다. 2019년 3월23일 오전 결국 예정일보다 3주나 빨리(36주) 태어난 우리 아기 도현이.

몸무게는 가볍지만 우렁찬 너의 울음소리를 듣고 엄마는 그래도 안심했단다. 너무 감사했다.

이제 태어난 지 열흘 남짓 지났구나.

너를 안는게 너무 조심스럽고 신비하기만 하단다. 어설픈 초보엄마지만 최선을 다할게. 너를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으니 안심하고 쑥쑥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정말 사랑해. 우리 보물 도현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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