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엠빅뉴스
▲ 사진: 엠빅뉴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마약을 투약한 모습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황씨는 "몽롱하다 몽롱해 저 커텐도 막 이렇게 보이고", "두꺼비다. 두꺼비 VIP" 라는 등 어눌한 말투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보자인 황씨의 지인은 "대낮에 옆 방에 갔다가 나오더니 저렇게 됐다"며 "황하나의 마약 투약은 지인들 사이에선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주사기가 확실히 맞아요. (황하나에게)주사기를 놔줄 때 제가 목격을 해가지고 방에서 다들 모여서 주사를 놔주는데…"라며 황씨의 마약 투약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황씨를 입건했지만 소환조사 하지 않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이후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재수사를 시작했지만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 2번 모두 기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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