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중앙초, 학교야 생일 축하한 Day! 사랑한 Day!



영양 중앙초가 3일 개교기념일 기념식과 학교사랑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65년 4월 3일에 개교한 이래 54주년이 된 영양중앙초등학교의 개교기념일에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모두 함께 학교 생일을 축하하고, 학교 사랑의 마음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1부 순서는 ‘우리학교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미리 준비된 자료와 학습지, 유인물을 통해 우리 학교의 역사 우리 학교의 상징에 대해 알아보고, 교가 바로 쓰기 등을 실시한 후 학교사랑 4행시 짓기와 학교사랑 희망 메시지 쓰기를 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쓴 4행시와 희망 메시지를 바들양지관의 희망나무에 매달고, 서로의 메시지를 읽어보기도 했다.



2부에서는 떡 케이크에 개교 54주년을 기념하는 촛불이 켜지자 다 같이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축하하고, 교감 선생님과 학생대표가 떡케익 컷팅식으로 기쁨을 더했다.



3부 순서는 영양중앙초등학교 골든벨 행사가 마련됐다. 학교의 연혁과 학교 선생님들, 급식실의 의자 개수까지 학교에 대해 알아보고,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고민하며 학교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학교사랑 작은 실천 마당인 ‘CLEAN 영양중앙!’으로는 각 학급의 클린존을 깨끗이 청소하며 보물을 찾아내는 활동을 펼쳤다.



공한예 교장은 “개교기념일을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두 함께 축하하고 기쁜 날로 만들어가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니 흐뭇한 심경이었으며, 학교 안에서 즐거운 날이 되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기 바란다”고 했다.







▲ 영양 중앙초교가 3일 개교 54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학교사랑 희망 메시지를 나무에 걸며 학교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있다.
▲ 영양 중앙초교가 3일 개교 54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학교사랑 희망 메시지를 나무에 걸며 학교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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