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보조강사제는 정규 수업 시간에 학습부진 학생을 일대일로 밀착해 맞춤 지도를 하는 것으로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육대학교가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구교대 2학년 재학생 383명이 담임교사와 협력해 매주 금요일 3시간씩 학습부진학생 및 생활지도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게 된다.
학습보조강사제 시행으로 대구교육청은 학습부진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은 물론 예비교사(교대생)의 초등학교에 대한 실제적인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초학력 부족이 누적되면 학교생활의 부적응을 초래할 뿐 아니라 사회 부적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수업시간 내 학습 부진을 최소화하고 학교 적응을 높여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두 품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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