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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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마약 투약 의혹으로 오늘(4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후 황 씨가 입원해 있는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황 씨를 체포했다.

황 씨는 후드 모자를 덮어쓰고 고개를 푹 숙인 채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앞서 황 씨는 지난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A 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으나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2017년 6월 황 씨를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며 황 씨는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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