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일 안심 보안관 발대식, 성폭력 예방도

대구시가 지역 대학가 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에 나섰다.

대구시는 대학가 안전보안관 15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대학가 카페, 음식점 등 민간화장실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및 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4일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안심 보안관 발대식과 함께 성폭력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이날 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점검 매뉴얼 책자를 활용한 교육도 실시했다.

9일에는 대구시,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지방경찰청, 안심 보안관 등이 함께 경북대와 계명대 인근 화장실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민·관·경·대학이 공동으로 여성안전 캠퍼스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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