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추가지원 등 인센티브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수립한 원예산업 종합계획의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해 지자체의 역할 강화와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국 141개소(지자체 129, 품목광역조직 12)를 대상으로 평가를 가졌다.

평가는 이행노력과 생산, 유통분야 등 3개 항목과 7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 등의 내용을 평가단(농식품부, aT, 농협경제지주, 지자체 등 4개조 40여 명 구성)이 권역별 현지 전수 실사로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 원 추가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산지관련 사업 우선 선정 및 산지조직화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원받는다.

군은 그동안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해 행정과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원예산업발전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 통합마케팅 사업성과가 농가소득에 직결될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또 지난해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의성중부농협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민선 6·7기에 걸쳐 산지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동시에 올해 금성농협 복숭아 선별시설 구축을 계획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원예산업종합계획은 미래농업을 향한 5개년 종합계획으로 행정과 산지통합마케팅조직과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업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원예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지역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원예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원예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