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계일보
▲ 사진=세계일보


오늘(5일) 강원도동해산불센터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기준 고성 산불이 80% 진화됐다.

이날 오전 핼기21대, 진화차 및 소방차 116대, 진화인력 1만698명이 투입돼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산불로 인해 고성과 속초지역의 산림 250ha가 소실됐고 주택 125채, 창고 6곳, 비닐하우스 5동이 전소됐다.

앞서 지난 4일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와 고성 해안가로 번져 큰 화재를 몰고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1명이 사망했고 11명이 부상 당했다.

속초시청에 따르면 속소치 교동 아파트단지 등에 차단되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재개되었으며 산불진화작업이 원활하도록 미시령로 주변의 차량이동 자제를 요청했다.



online@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