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에 따르면 올해 지적불부합지 총 667개 지구 3만5천여 필지 중 올해 15개 지구 1천451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계속 시행된다.
대구시는 그동안 27개 지구 2천925필지 87만3천㎡의 지적 재조사를 완료해 토지경계 분쟁 및 소유권 행사에 따른 불편함을 없애는 데 노력해 왔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선을 다시 긋고 국토를 다시 쓰는 사업인 만큼 전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불일치하는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최신 장비와 기술력으로 새로이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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