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2019년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축산물의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지역 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40개교 7천749명의 학생에게 총 8억9천400만 원을 들여 친환경농산물(쌀, 잡곡류, 채소, 과일 등)과 친환경축산물(소, 돼지, 계란)을 현물로 공급한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지역 내 22개 유치원생 662명에게도 5천600만 원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7억5천700만 원보다 약 19% 증가한 규모로, 매년 지원 단가를 상향해 친환경 농산물의 질과 공급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시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센터를 지정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음식 재료를 통해 고품질의 학교급식을 실현하고, 더불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