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영루, 협약에 따라 매년 10명 이상의 구미대 학생 채용

▲ 구미대학교와 만두 전문기업인 취영루 관계자들이 5일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예약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 구미대학교와 만두 전문기업인 취영루 관계자들이 5일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예약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대학교와 만두 전문기업인 취영루가 5일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예약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취영루가 매년 10명 이상의 구미대 학생을 채용키로 한 것이다. 고용예약 협약은 상호 협력과 교류 중심의 협약과는 달리 학생들의 취업으로 바로 연결돼 실효성이 높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대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는 취영루가 필요로 하는 맞춤식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또 취영루와 협력해 현장실습, 고용예약, 직무교육 등 다각적인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환 취영루 사장은 “교육역량이 뛰어난 구미대와 산학협력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앞으로 맞춤식 인력 양성을 통해 지속적인 고용예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45년 중식 레스토랑으로 출발한 취영루는 70년 전통을 이어온 국내 대표적 만두 전문기업이다. 경기도 파주에 4천평 규모의 국내 최대 만두 생산 공장과 신기술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천연바이오 신소재 특허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만두전문기업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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