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지원 6월부터 캐릭터 이모티콘 제작반·웹툰 스토리텔링 과정 등 운영

의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은 웹툰 창작자 양성을 위한 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 구축과 지역주민 대상의 웹툰 창작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국비 50%(3천500만 원)를 지원받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는 지난 3월 후보 기관을 접수해 3차례의 평가(서류심사, 면접대상기관 PPT 발표, 현지실사)를 거쳐 전국 4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의성군립도서관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하고, 5월 중 웹툰창작체험관 장비 및 시설을 구축해 6월부터 △초등웹툰과정 △청소년 캐릭터 이모티콘 제작반 △웹툰 스토리텔링 과정 등 웹툰의 장르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수강생들을 지속해서 관리해 웹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강생 모집은 5월 중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의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으로 교육문화진흥 및 정보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다양한 복합시설의 공급을 통해 문화 향유 시너지 효과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툰창작체험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054-830-62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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