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평생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정식 회원 도시로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IAEC는 교육은 물론 교통, 시민건강, 복지, 기후변화 등 도시 내 모든 문제를 시민과 정부가 소통하고 해결해 나갈 것을 지향하는 국제기구다.

북구청이 지난 2월24일 IAEC 사무국으로 가입신청서를 보낸 뒤 자격심사를 거쳐 지난달 21일 프랑스 총회에서 최종 승인, 가입하게 됐다.

현재 36개국 488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은 24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북구청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총회와 매년 정례회의 등에 참석해 회원 도시 간 우수시책 및 다양한 정보를 교류한다는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IAEC 가입을 통해 지역의 평생학습 등에 관한 공동연구, 우수사례 공유와 교육 환경 개선 등 모든 곳이 배움터가 되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 북구청 전경.
▲ 대구 북구청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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