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인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 폐기의 전 과정과 이와 관련된 복지·안전·영양·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쟁점을 연계해 먹거리의 지역 내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지역 단위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농식품부는 지원사업에 응모한 전국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의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구미시 등 최종 15개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올해 5천만 원의 푸드플랜 연구용역비와 연말까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한 지자체에 내년부터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소비시설 등을 국비로 포괄 지원한다.
구미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인 유통과를 신설해 정부의 농업 분야 핵심과제인 푸드플랜 활성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분석하고, 지역의 안전한 농식품 조달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기 위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