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년도 예산 편성 주문, 구미 전자산업박물관 국내외 명소될 것

백승주 국회의원(자유한국당·구미갑)이 구미전자산업박물관 건립과 금오산 케이블카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백승주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구미갑).
▲ 백승주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구미갑).
백 의원은 지난 10일 구미시청 관계자들로부터 국비 예산 확보 관련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구미전자박물관 건립과 금오산 케이블카 확대 설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 대구 민군통합공항 이전에 따른 배후 및 관문도시 준비, 김천역~구미역 경부선 구간 선로 현대화, 지산 샛강 천혜 자연환경 관광 자원화 등의 예산 편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장기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첨단전자사업의 발상지인 구미에 근로자들의 혼과 열정이 재현될 수 있는 구미 전자산업박물관이 건립된다면 국·내외적인 명소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오산 케이블카의 경우 관광객들의 편리성 차원이 아닌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쉽게 정상까지 올라가 볼 수 있도록 하는 복지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구미시청,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2020년 국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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