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 교육감 봉화·영주 교육현장 소통 토론회

발행일 2019-04-11 16:22:3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임 교육감 “의무 관행적 행사 폐지해야 ” 강조

임종식 경북 교육감이 10일 봉화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교육 현장 소통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 교육감은 10일 봉화초등학교 강당에서 교육 현장 소통 토론회를 열고 “교원업무를 줄이고 의무·관행적 행사를 폐지해 교사를 학생들 곁으로 보내겠다”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화·영주 지역 학부모 및 유·초·중·고등학교 관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에서는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지원 사례 중심의 업무보고에 이어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경북 교육감이 10일 봉화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 현장 소통 토론회에서 봉화·영주 지역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영숙 봉화 교육장은 이날 학교지원사례 발표에서 “2015 개정교육과정에 도입된 코딩교육이 일선학교에서 미치지 못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구와 교재, 운영 프로그램 및 전문적 지도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봉화교육 현안사업으로 봉화교육지원청 청사 이전과 교직원 사택문제, 봉화공공도서관 이전에 대한 봉화교육가족의 희망을 교육감에게 전했다.

이어 임종식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에서는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학교지원강화사례, 학교안전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운영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 및 의견을 제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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