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등급 확보, 전략적 기획과 통합추진체계 가동 호평

군위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농촌개발 분야 ‘우수’등급을 확보했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해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해마다 시·도 및 시‧군‧구 광특회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3단계(우수, 보통, 미흡)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에서는 경북 도내에서 군위군, 영덕군, 청도군 등 3개 자치단체가 우수등급을 받아 내년도 예산편성 및 인센티브 차등배분에 반영하게 된다.



군은 사업기획 과정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계획 수립을 통한 전략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도 사업부서, 관련기관 및 전문가, 미래농촌지원단, 마을 리더 등 효율적인 추진체계와 역할분담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평가 시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정책에 반영하고, 사업의 기획-집행-성과-피드백 등을 아우르는 통합추진체계 구축 가동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위군은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농촌개발 분야 우수등급을 확보했으며, 현재 농촌중심지활성화 4개소, 창조적마을 7개소, 마을만들기 7개소, 시군창의 및 기초생활인프라 3개소 등 총 21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촌개발을 통해 농촌의 잠재력을 되살리고,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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