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이 ‘기계부품산업 스마트화 지원사업’과 ‘스마트시티 생활융합형 서비스 로봇 육성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로부터 9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보조받아 추진한다.

14일 DMI에 따르면 기계부품산업 스마트화 지원은 지역 제조공정의 스마트화 지원을 통해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 4억8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개 기업에 시작품 제작지원 및 애로기술자문 등이 지원된다.

현재 1차 모집공고가 완료된 상황이며 이달 중으로 2차 모집을 한다.

스마트시티 생활융합형 서비스 로봇 육성 시범사업은 지역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총 5억7천500만 원의 사업비로 20여 개 기업에 시작품 제작과 기술지도 등을 돕는다.

DMI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계부품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육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규호 DMI 연구원장은 “지역 영세제조기업의 스마트화 및 서비스 로봇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기업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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