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누구나 현장 접수해 참가, 당선작품 서라벌문화회관과 엑스포에서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는 ‘서라벌전국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된다.



▲ 경주엑스포에서 21일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경주타워 야경 사진.
▲ 경주엑스포에서 21일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경주타워 야경 사진.


문화엑스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가 주최하는 제29회 서라벌 전국 사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라벌 전국 사진 촬영대회는 경주 교촌 한옥마을, 월성, 통일전 등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경주를 배경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도 국내외 사진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화엑스포는 전국의 사진동호인에게 경주엑스포를 홍보하고 엑스포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 장소를 유치했다. 참가자들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엑스포 기념관 등 주요 시설물과 전시관, 엑스포 공원의 빼어난 경관을 카메라에 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사진동호인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최고상인 금상은 경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류희림 문화재단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은 벚꽃엔딩 후 신록이 짙어가고 형형색색의 튤립과 철쭉이 피어나 화사한 빛을 더하고 있다”며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가 서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진면목이 사진 동호인 여러분의 손에서 생명력 있는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결과는 5월2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공개심사를 거쳐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pask.net)에 발표한다. 당선작들은 6월22일부터 7일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작품전시회는 오는 7월에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도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010-3524-0092)로 문의하면 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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