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시티투어버스 새로 단장해 ‘3개 코스’ 운영

▲ 영주시는 새롭게 단장한 영주시티투어버스를 오는 20일부터 운행한다.
▲ 영주시는 새롭게 단장한 영주시티투어버스를 오는 20일부터 운행한다.
영주시가 새롭게 단장해 친근감을 유도한 버스를 이용해 영주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를 오는 20일부터 3개 토스로 운행한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티투어버스는 지난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선호하는 관광지와 체험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 일요일마다 버스를 타고 영주의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다.

투어는 3개 코스(선비코스, 힐링1·2코스)로 운영하며, 오전 9시 50분 영주역에서 출발한다.



매주 토요일에 운행하는 ‘선비코스’는 영주선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코스로 콩 세계과학관→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종복원센터→특산물시장(전통시장)→삼판서 고택 및 후생시장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힐링1코스’는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소백산자락길을 걸으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을 체험하는 코스로 부석사→소백산자락길→특산물시장(전통시장)→무섬마을 구간으로 일요일 1‧3‧5번째 주에 운행한다.



일요일 2·4번째 주에 운행하는 ‘힐링2코스’는 산림치유의 메카로 떠오르는 국립산림치유원 숲 치유와 명상체험 중심으로 부석사→국립산림치유원 →특산물시장(전통시장)→무섬마을로 구성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4천 원으로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예약 및 문의는 영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yjtour.kr) 또는 전화(054-634-5445)로 가능하다.



임흥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시티투어 운영으로 관광지를 홍보하고 탑승자 재방문을 유도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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