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시티투어버스 새로 단장해 ‘3개 코스’ 운영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티투어버스는 지난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선호하는 관광지와 체험 위주 코스로 구성했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 일요일마다 버스를 타고 영주의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다.
투어는 3개 코스(선비코스, 힐링1·2코스)로 운영하며, 오전 9시 50분 영주역에서 출발한다.
매주 토요일에 운행하는 ‘선비코스’는 영주선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코스로 콩 세계과학관→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종복원센터→특산물시장(전통시장)→삼판서 고택 및 후생시장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힐링1코스’는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소백산자락길을 걸으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을 체험하는 코스로 부석사→소백산자락길→특산물시장(전통시장)→무섬마을 구간으로 일요일 1‧3‧5번째 주에 운행한다.
일요일 2·4번째 주에 운행하는 ‘힐링2코스’는 산림치유의 메카로 떠오르는 국립산림치유원 숲 치유와 명상체험 중심으로 부석사→국립산림치유원 →특산물시장(전통시장)→무섬마을로 구성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4천 원으로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예약 및 문의는 영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yjtour.kr) 또는 전화(054-634-5445)로 가능하다.
임흥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시티투어 운영으로 관광지를 홍보하고 탑승자 재방문을 유도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