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대구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증세가 나타나 대구시교육청과 보건당국이 실태조사에 나섰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1~6학년 재학생 20여 명이 복통과 설사 등을 동반한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했고 이 가운데 14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방역 조치와 함께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식중독 원인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교는 당분간 급식을 중단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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