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빈 교수는 ‘소아 크론병 환자에서 인플릭시맙 1년 투여 후 장벽 치유와 연관된 인자에 대한 분석’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임상 증상에 대응해 인플릭시맙 투여 용량을 결정하는 현재의 표준방법으로 치료한 소아 크론병 환자들에서 인플릭시맙 1년 투여 후의 인플릭시맙 최저 농도가 점막 치유와는 연관성이 있으나 장벽 치유와의 연관성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했다.
강 교수는 연구를 통해 인플릭시맙 투여 중 발생할 수 있는 반응 소실 이전에 ‘치료적 약물 모니터링(Therapeutic drug monitoring, TDM)’에 기반한 인플릭시맙 강화 요법의 필요성을 검증해 염증성 장 질환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인 ‘개인 맞춤치료’에 한발 다가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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