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평 참꽃군락지의 향연에 취해보자

대구 달성군청은 오는 20∼21일 이틀간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23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개최한다.

비슬산에는 매년 이맘때면 100만㎡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달성군청은 이 시기에 맞춰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참꽃문화제는 공연장, 홍보·체험 부스를 한자리에 모아 관광객들이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달성군청은 비슬산 참꽃문화제 첫날인 20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아모르 파티’의 주인공인 김연자와 코요테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21일에는 참꽃문화제의 빅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 가요제’가 진행된다. 또 시민 동호회가 참여하는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 밖에 달성군 내 식당이 참여하는 ‘달성 맛 장터’, 참꽃문화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참꽃 화전’, ‘360도 카메라’, ‘인생 네컷부스’ 등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된다.

비슬산 참꽃문화제 축제 일정과 참꽃 군락지의 참꽃 개화 상황은 비슬산 참꽃문화제 홈페이지(www.bise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659-4293.



▲ 오는 20∼21일 이틀간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23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참꽃문화제가 열린 비슬산 전경.
▲ 오는 20∼21일 이틀간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23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참꽃문화제가 열린 비슬산 전경.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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