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에서 직접 기업인들과 상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이하 경주 동국대) 학생들이 두바이에서 바이어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기업지원단 학생들이 15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에서 바이어 활동을 체험하면서 무역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기업지원단 학생들이 15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에서 바이어 활동을 체험하면서 무역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 동국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뷰티 월드 미들 이스트’ 미용 전시회에 참가했다.



뷰티 월드 미들 이스트 미용 전시회는 미용 제품, 헤어, 향수, 웰빙 관련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회로 관련 기업인들의 무역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연지코스메틱, MAP컴퍼니 디오키드스킨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 스킨케어, 마스크 팩, 미스트, 오일 제품 등을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수출 상담과 통역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직접 담당하는 체험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원지운(글로벌경제통상 4년) 학생은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값진 경험이었다”면서 “각 나라에서 참가한 바이어들이 부스를 찾아주셨고, 사전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수출 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훈 GTEP사업단장은 “동국대학교 GTEP사업단은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학교육에 무역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하여 기업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사전마케팅서부터 현장마케팅까지 마케팅과 관련된 업무의 전 과정을 모두 스스로 수행하면서 무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과정을 기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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