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3천 개 형형색색 풍등, 대구 두류공원 하늘 수놓는다

대구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 27일 열려, 방염풍등 사용
외국인 1천명 참가, 6천여장 입장권 매진 행렬

오는 27일 형형색색의 풍등 3천 개가 대구 두류공원 일대 하늘을 수놓는다. 산불 예방을 위해 올해도 방염 풍등을 사용한다.

대구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소원 풍등 날리기’가 이날 오후 8시부터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풍등 3천 개를 날린다. 유료입장(4인 기준 3만 원) 티켓 6천600매는 2차례로 나눠 판매됐으며 매진됐다. 현장에서도 일부 티켓(400매)을 판매한다.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 참가자는 대구·경북이 아닌 외지인들이 80%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일본, 대만,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도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료관객에게는 풍등뿐 아니라 캐릭터 연등, 동화사 4인 입장권, 스파밸리와 아쿠아리움 50% 할인권 등을 준다.

풍등 날리기는 2012년 시작됐으며 2014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 무사 기원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날렸던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강원도 산불 등 풍등으로 인한 화재방지를 위해 풍등의 외피, 실, 지주대를 모두 방염 처리한 것으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행사당일 시민들이 직접 가져온 풍등은 날리지 못한다.

또 행사장 내 자위소방대와 소화기, 소방력 등을 배치하고 인근 83타워 전망대 고공감시반도 가동한다.

박희준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두류야구장은 사방이 둘러싸인 공간으로 풍등이 지상 부근에서 바람에 휩쓸려 불이 날 위험이 적은 곳”이라며 “나뭇가지나 전신주에 걸린 풍등을 신속하게 수거하기 위해 올해부터 크레인 2대도 현장에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27일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소원 풍등날리기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풍등날리기 행사 모습.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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