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료시설 달성에 들어선다

국립경상권치료재활센터 이달 말 달성군 구지면에 착공

국립경상권치료재활센터(가칭·이하 치료센터)가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에 터를 잡고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간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치료센터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ADHD), 우울, 불안, 반항 행동,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등 청소년 정서·행동 장애 전문치유시설이다.

달성군 구지면 유산리 일원 4천여㎡ 부지에 연면적 1만5천㎡ 규모로 건립된다.

147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 말 착공해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료실·상담실·대안 교실·생활동·체육관 등을 갖춰 치료와 보호, 교육, 자립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료시설은 정서 행동 영역에서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조기에 치유하고 행동 양식을 교정해 학교나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연간 운영비 50억∼60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현재 관련 시설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유일하다. 이곳은 늘어나는 치유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또 지역적 접근성의 한계로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영남권 청소년들의 이용률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었다.

대구시는 2016년 중앙부처에 추가 설립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이듬해 유치했다.

김진호 대구시 청소년과장은 “전액 국비로 건설되고 운영되고 지역건축업체·건축자재·식재료·공산품 사용 등 100% 지역과 관련된 업체를 지정·사용하게 해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경상권치료재활센터 조감도.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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