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농업회사법인 새봄(대표 조영호)은 최근 상주 유리온실에서 재배된 토마토를 일본 초고급 백화점으로 수출했다.
상주 유리온실에서 생산한 토마토는 안전성 및 품질을 인정을 받아 지난해 8월 하반기부터 매주 꾸준히 일본으로 수출해 100t 이상, 6억 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일본 수출 물량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선적한 토마토는 5.3t으로 3천만 원 상당이며, 매주 2회 10t 이상의 토마토를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새봄은 국내 수출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일본 청과전문 수입업체를 통해 최고급 백화점(이세탄, 미스코시, 다카시마야)으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 새봄은 5㏊의 방울토마토를 재배해 매주 36t가량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새봄 수출실적 목표는 40억 원 규모로 상주시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윤해성 유통마케팅과장은 “상주시의 새로운 주력 수출품인 유리온실에서 생산된 토마토가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더 넓은 세계로 뻗어 나가길 당부한다”며 “공급 확대 및 품질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