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외동장터에 파출소 운영해 범죄 예방법 홍보, 경주지역 장날 찾아가며 지속해서

경주경찰서가 장날 시골 장터를 직접 찾아가 생활범죄를 예방하는 ‘찾아가는 파출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8일 외동 장날을 맞아 시골장터 현장에 파출소를 설치하고, 보이스 피싱 피해 방지방법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 경주경찰서가 시골 장터를 찾아가 파출소를 설치 운영하면서 노인들의 생활범죄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은 지난 18일 외동장에서 경찰들이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장면.
▲ 경주경찰서가 시골 장터를 찾아가 파출소를 설치 운영하면서 노인들의 생활범죄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은 지난 18일 외동장에서 경찰들이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장면.


경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 피해를 많이 당하는 노인들이 운집하는 시골 5일장에 장터에서 파출소를 운영하면서 예방중심의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골 노인들의 피해를 집중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월 2회 경주지역 7개 5일장을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실시한다.



이날 외동 5일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를 나누어주며 노인들에게 일일이 사고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범죄 및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주민이 필요로 하는 장소와 시간에 순찰하는 탄력순찰을 신청받고,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등 각종 민원을 직접 청취하면서 생활범죄 예방에도 귀 기울였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범죄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날에 현장을 찾아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면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경주시민 모두가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갈 것”이라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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