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에서 지난 19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은경·이종목 부부.
▲ 경산에서 지난 19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은경·이종목 부부.


지난 19일부터 경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부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종묵(52)·정은경(51)씨.

이들 부부는 도민체전 기간 동안 자원봉사반에서 급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꽃가족자원봉사단 소속인 이들 부부는 지난해 경산시자원봉사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경산 MATE’ 를 인연으로,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봉사자로 참여했다.

부인 정씨는 “경산을 찾은 외부 방문객에게 남편과 함께 자원봉사를 통해 화목한 가정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 이씨도 “경북도민체전이 경산에서 열리는 것에 가슴 벅차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며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서금희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19세 대학생부터 78세 어르신까지 경산지역 큰 행사에 열정이 가득한 봉사활동으로 보는 사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는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산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737명의 봉사자가 맡은 부서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