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안경전, 성황리에 폐막

발행일 2019-04-21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 17~19일 3일간 모두 1만1천457명이 전시장 찾아

수출과 내수상담액은 지난해 대비 증가

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이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3일간 모두 1만1천여 명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천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도 디옵스를 찾았다.

국내외 12개국, 210개 사, 475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수출과 내수상담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현장상담액이 9천926만 달러, 내수의 경우 상담액은 633억4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번 디옵스에서는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지원됐다. 국내 바이어의 전시장 상담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다양한 콘텐츠와 비즈니스 행사개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위치기반(LBS) 앱 서비스를 안경에 접목시킨 인터라인 기업과 눈사람이노베이션이 참가해 융복합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안경 특구인 북구에서는 2년 연속 ‘북구우수기업관’을 구성해 대구의 숨겨진 우수한 제조 기술과 원천 기술 등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신제품을 선보인 아이웨어패션쇼, ‘디옵스 어워즈’ 개최, 찾아가는 음악회 및 현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디옵스 개최를 계기로 대구의 안광학산업이 세계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지원 확대 등 관련 기반 산업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확대를 위한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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