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13명이 지난 19일 경산경찰서에서 누리캅스에 위촉,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13명이 지난 19일 경산경찰서에서 누리캅스에 위촉,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4년 연속 사이버 명예결찰인 누리캅스에 위촉됐다.

지난 19일 경산경찰서 대강당에서 누리캅스 임명장을 받은 학생 13명은 앞으로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 및 예방활동 참여 △경찰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 및 경찰활동 홍보 △기타 사이버 정책 관련 경찰 협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월별로 마약류 유통, 자살, 음란물, 총기·폭발물, 도박·불법게임물 등 주제를 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학생들과 함께한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대외교류처장)는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현장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현직 경찰들과 함께 사이버 명예경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실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서 박동균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누리캅스 자문과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지방경찰청 누리캅스 회장에 취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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