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건강검진, 의사소통 지원서비스 제공



장애인의 건강검진 편의를 위한 건강검진센터가 22일 안동의료원에서 문을 열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전국 20곳을 운영하고, 2022년까지 100곳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사업으로 경북에서는 안동의료원이 처음이다.



▲ 장애인의 건강검진 편의를 위한 건강검진센터가 22일 안동의료원에서 도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고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김재광(왼쪽 여섯 번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등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장애인의 건강검진 편의를 위한 건강검진센터가 22일 안동의료원에서 도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고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김재광(왼쪽 여섯 번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등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안동의료원은 지난해 8월 장애친화 건강검진센터로 지정돼 올 3월19일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라 일반검진, 암 검진, 구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으로 장애인 의사소통(한국수어통역사 1명 이상 포함)과 편의시설 설치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가검진기관으로 장애인의 이동 편의는 물론, 건강검진 예약 또는 현장 접수 시 장애인이 요청할 경우 건강검진 전 과정을 안내 보조하는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친화 건강검진센터 개소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을 향상하고 건강증진을 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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