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 종합경영평가 12년 연속 1등급 평가

발행일 2019-04-23 15:27:1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농협중앙회로 부터 큰 상을 받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합심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축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최근 농협중앙회 ‘2018년 농축협 종합경영평가’에서 1등급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말을 기준으로 재무관리와 농업인 실익지원, 인적투자 등 경영 전 분야에 대한 평가로 군위축협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조합장은 “이번 평가에서 순자본 비율과 총자산 이익잉여금, 총자산 순이익률은 만점을 기록했고, 경제사업 부문에서 구매, 판매사업 성장률 및 매출액 대비 경제 매출액 또한 만점으로 평가됐다”며 “윤리·투명 경영 분야의 사고 미연 방지 활동 평가에서 가점을 받는 등 사업 전반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평점 98.2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군위축협은 지역적으로 열악한 축산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사업 모델 창출로 경영 활성화를 도모해 OEM 사료 생산 연간 5만t을 초과 달성했으며, 경제사업 물동량 1천3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진열 조합장은 “축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농가 컨설팅 활동으로 등급 출현율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말했다.

그동안 군위축협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해 다문화가정과 성 바오로 청소년의 집, 지역 내 14개 초·중·고등학교 등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애인 단체 후원으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인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나눔 축산을 실천하고 있다.

자산 건전성도 안정적이다.

김 조합장은 “군위축협은 금융사업에 있어 단일점포 신용사업 규모 3천200억 원을 달성한 경쟁력을 갖춘 농어촌지역 조합으로 안정적인 자금 운용으로 8년 연속 콜린뱅크로 선정(전국 농축협 상위 1%에 해당함)돼 자산 건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열 조합장은 “이 모든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력 결과이다”고 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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