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 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지난 22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편에서 다룬 강남 초호화클럽의 진실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의 초호화클럽 아레나와 버닝썬이 비밀리에 운영했다는 '소각팀'에 대해 파헤쳤다.

소각팀은 엄선된 VVIP들이 남긴 증거를 지우는 것이 임무로 VVIP들이 남긴 마약, 성매매, 성폭행 등 범죄의 흔적을 불태워 증거를 인멸한다는 것이다.

그 뿐만아니라 혈흔과 핏자국까지 지운다고 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탄 뒤 '버닝썬' 사건의 최초 신고자 김상교씨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김상교씨는 "가장 충격적인건 모방범죄우려, 벌점우려땜에 못나왔다합니다"라며 snufffilm과 GHB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스너프필름이란 폭력, 살인, 강간 등의 모습을 담아 은밀히 유통시키는 필름으로 장면을 그대로 연출하고 상대방을 죽이는 과정까지 그대로 찍은 영화를 말한다.

이날 방송에서도 한 관계자가 "여성을 묶어놓고 피를 흘리게 하고 혼절한 상태에서도 이 여성 얼굴에 경련이 일어났다"며 "이 모습을 촬영하던 의사로 보이는 사람 한 명이 지혈과 수혈을 능숙하게 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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