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반짝반짝 정말 아름다워요.”



경북의 대표 투어로 자리 잡은 영천별빛나이트 투어가 지난 20일 12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올해 첫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영천별빛나이트 투어는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투어는 일반·호국·별빛축제 나이트투어로 구성돼 있으며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의 별자리강좌, 스타파티 등의 별 체험과 지역의 농산물 및 승마체험, 영천의 대표 관광지 관람과 육군3사관학교와 연계한 병영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별빛나이트 투어는 총 14회로 포항, 경주, 대구, 울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접속해 상반기 일정이 모두 매진되는 진풍경을 낳아 올해 가장 관심이 쏠리는 투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상반기 일정이 매진돼 별빛 나이트투어의 하반기 첫 일정으로는 오는 10월5일이며, 8월부터 시청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 신청받을 예정이다.



별빛나이트 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가족들과 영천의 아름다운 별을 보며 꿈을 이야기하고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을 해볼 수 있어 너무나도 즐거운 하루였다. 다음 기회에 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인기몰이를 하는 별빛 나이트투어를 비롯해 지난 5월에 첫 테이프를 끊는 영천전통시장 투어와 연계해 타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영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의 대표 투어로 자리 잡은 영천별빛나이트 투어가 지난 20일 올해 첫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관광객이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별을 관측하는 모습.
▲ 경북의 대표 투어로 자리 잡은 영천별빛나이트 투어가 지난 20일 올해 첫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관광객이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별을 관측하는 모습.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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