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연중무휴 운영 농업인 효자 노릇 톡톡

발행일 2019-04-23 14:34:2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농기계임대사업장과 3.5t 특장운반차량 모습.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은 농기계 구매가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 주고 농촌 일손을 줄이기 위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10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기존 보관창고(1천2㎡)와 698㎡의 보관창고 등 2동에 임대농기계 26종 95대를 비치, 지역 농업인에게 저비용 농작업기계화 촉진에 지원하고 있다.

또 3.5t 특징운반 차량과 1t 차량에 적재할 수 없는 대형농작업기(농용굴삭기, 로우더, 퇴비살포기)를 농업현장까지 직접 운반할 수 있어 농업인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장은 현재 농기계 보관창고 2개 동, 농기계임대 장비 91종, 342대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천320 농가가 4천188대를 임대해 농작업 면적 1천176㏊로 지난 2012년에 비해 1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 농업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경산지역은 전국 최고의 경산 대추, 시설 거봉 포도, 과수 묘목의 생산지로 임대 농기계도 지역실정에 맞는 기종을 확보해 대추수확기, 퇴비살포기, 제초기 등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으로 지역실정에 적합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 될 수 있는 임대 농기계를 지속해서 구입하겠다”며 “농기계 기계화를 지속적으로 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지역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농기계임대사업장 모습.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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