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다양한 정책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발행일 2019-04-23 14:40:2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송군이 ‘모두가 행복한 관광청송’이란 슬로건 아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54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아 ‘품격 높은 문화관광’이란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천혜의 자연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수익형 관광모델 구축, 창의성이 결합된 문화 공간조성이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따라서 군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산촌형 슬로시티 사업 추진과 용전천 경관지구 조성을 통한 야간관광 강화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가진 관광도시로써 접근성과 숙박 인프라를 바탕으로 27홀 골프장의 민자유치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 병풍바위 지질명소 관광 자원화, 솔 누리 느림보 세상 조성, 객주문학관 지역 경관 거점 조성 등 다양한 관광지 개발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 내륙에서는 최초로 인증받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성계곡 공룡 에코 공원 조성, 백석탄 포트홀 주변 공원화, 태행산 꽃돌 생태 탐방로, 주왕산국립공원 세계지질공원 탐방소 설치 등을 통한 지질과 연계한 관광기반을 강화하고 체험 관광 상품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함께 행복한 관광청송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이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해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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