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3년 연속 LH 우수시공업체||화성산업, 2018년에 이어 또다시

토종 건설업체 중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서한과 화성산업이 나란히 지난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최한 ‘2019년도 우수업체·기능인 시상식’에서 ‘LH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돼 축적된 건설 노하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은 주택·단지 품질향상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전년도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지난해부터는 건설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수 건설 기능인에 대한 시상을 함께 하고 있다.

올해 LH우수시공업체 선정은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공사를 시행한 94개 업체를 심사해 14개사를 뽑은 것이다.

◆서한 3년 연속 우수시공업체

주식회사 서한(대표이사 조종수)이 3년 연속 ‘LH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됐다.

서한은 지난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LH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돼 공공기관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선정으로 3년 연속 우수시공업체로 뽑혔으며 2014년 이후 모두 5차례 선정돼 49년 전통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서한은 시공능력을 넘어 입주민이 직접 선정하는 ‘2017년 LH고객품질대상 최우수상’을 받아 수요자로부터 시공 이후의 책임감 또한 인정받은 바 있다.

서한은 ‘김포한강 Ac-01BL’으로 주거시설부문 우수시공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김포한강 Ac-01BL’은 2015년 10월에 착공 2018년 1월에 준공한 507억 원 규모의 아파트이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시공역량을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실력으로 승부하는 건설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한은 2018년 사상 최대매출(6천400억 원)을 달성하며 대구건설업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화성산업, LH리츠지구 최우수 시공업체 이어 또다시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도 이날 선정으로 2년 연속 ‘LH 우수시공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화성산업은 경기도 시흥은계 S-2블록(시흥은계 네이처포레) 공동주택 현장을 시공해 현장관리 및 고객품질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한편 화성산업은 시흥은계 S-2블록 시공으로 지난 3월29일 열린 ‘2018년 LH리츠지구 우수시공업체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품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종원 사장은 “화성이 추구해온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 방침이 고객과 기관으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됐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협력 업체들과 상생하면서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