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하고, 드세며, 텃세가 심한 지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개선해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 운



문패: ‘Happy Together 김천’



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과거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시민의식 개혁 정신운동인 ‘Happy Together 김천’이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키며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월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추진을 위한 실천 다짐대회와 특강시간을 가진후, 각 시민단체 별로도 실천 다짐대회와 특강을 실시하는 등 범시민 운동으로 붐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시는 선진 시민의식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명의 전담 강사를 위촉하는 한편, 각종 단체의 자발적인 접수를 받아 연중 상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의식 변화운동

민선7기 김충섭 김천시장의 시정 목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다.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전개하는 가장 큰 목표가 바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즉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과거의 잘못된 의식을 과감히 개선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기존 관주도의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전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김천시는 이를 통해 불친절하고, 드세며, 텃세가 심한 지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해 친절하고 질서있는 청결한 도시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김천시는 △친절한 김천시민 △질서를 지키는 김천시민 △청결한 김천시민 △참여하는 김천시민 △양심있는 김천시민 △예절바른 김천시민 △배려하는 김천시민을 ‘Happy Together 김천’7대 실천목표로 정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와 사업에 접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김천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질서를 지키며 친절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고 기본 예절을 준수할 수 있도록 시민대상 교육과 친절 릴레이 캠페인, 민관 실무협의회 구성, 슬로건 및 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지역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는 계기로 만들고 있다. 7개의 덕목 하나 하나를 실천해 나가면서 김천시민 누구나가 김천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만들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시민행복이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새로운 모티브가 되는 것이다.



◆시민 공감대 형성, 성과 가시화

시 승격 70주년을 계기로 김천시가 범 시민적인 참여속에 전개하고 있는 ‘Happy together 김천’이 정착되고 있다.



시민 모두가 작은 행동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변화의 바람은 이미 시작됐다.



많은 시민들이 공감을 하고 동참하고 있으며, 시민단체는 물론 기업체와 공공기관에서도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벌써 많은 곳에서 긍정적인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외부인을 직접 맞이하는 음식점 등 접객 업소에서는 친절과 청결운동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위생업소를 중심으로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친절서비스 교육과 준수사항 포스터 배부 등을 통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스스로 친절과 청결을 생활화하자는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시민들도 요일별 쓰레기 배출방법을 지키는 등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실내체육관 등 공공장소에서는 질서 지키기와 남을 배려하기가 실천되고 있으며, 새봄 맞이 하천정화 운동, 공한지 청소 등 환경 청결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불법 현수막을 뿌리 뽑기 위한 현수막 실명제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도로 내 불법 적치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하나 둘 없어지고 있다.



그리고 불법 주정차 관행에 대해 집중적인 근절 운동으로 주차질서와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에도 이러한 의식개혁 운동을 추진한 바 있는 김천시는 이번 운동을 계기로 미래를 향해 열린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김천시는 인정과 배려가 넘치고, 미래를 앞서나가는 선진 시민의식으로 도시의 경쟁력이 더욱 배가 될 것이다.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김천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시민의식 속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안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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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 시민이 하나가 되어 참여하는 문화로 정착되도록 실질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어 김천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Happy together 김천’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도시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에게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내 각 사회단체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친절하고 청결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천시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도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공공기관 임직원들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김 시장은 “우리 김천은 혁신도시와 KTX 역, 그리고 잘 가꿔진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조경과 중소도시 최초로 전국체전을 치른 스포츠 시설, 사통팔달의 교통망, 기업하기 좋은도시-투자의 최적지 등 좋은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긍정적 이미지는 더욱 부각시키고 부정적인 이미지는 새롭게 바꾸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Happy together 김천 운동과 함께 ‘김천 주소갖기’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도시발전의 중요한 지표인 인구증가 운동에도 다 같이 동참해 20만 명의 살기좋은 김천을 다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사업 조성공사가 공정률 30%를 보이면서 지난달 분양에 들어갔다”며 “인근 국가산업단지의 반값에 분양하고 있어 공사준공 전에 100% 분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일자리창출이 인구증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희용기자





▲ 김충섭 김천시장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김천시는 지난 2월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추진을 위한 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범시민 운동으로 붐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 김천시는 지난 2월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추진을 위한 실천 다짐대회를 갖고 범시민 운동으로 붐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 김천시 자산동 주민들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을 전개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김천시 자산동 주민들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을 전개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회원들의 동참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특강을 하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회원들의 동참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특강을 하고 있다.
▲ 김천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친절·질서·청결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 김천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친절·질서·청결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 김충섭 김천시장과 직원들은 하천정화 활동을 벌이며 ‘Happy Together 김천’ 범시민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과 직원들은 하천정화 활동을 벌이며 ‘Happy Together 김천’ 범시민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김천시 대항면 주민들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의 일환으로 김천주소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김천시 대항면 주민들이 Happy Together 김천 운동 의 일환으로 김천주소갖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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