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토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영양군이 선정됐다.



영양군은 지난 2월 공모사업에 지원, 한 달간의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23개소가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도시재생 뉴딜 지구 6개소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다.



군은 이에 따라 노후 공공건축물인 (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해 호스텔을 조성할 예정이며, 설계 컨설팅뿐만 아니라, 구조안전진단 및 내진 성능 평가를 지원받아 3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에너지 성능 향상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냉·난방비 및 전기 요금 등 건축물 운영비용을 절약하고, 건축물 안전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받아 에너지 절감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효 지역경제과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되면서 설계 비용과 구조안전진단 등 예산을 아끼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리모델링을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이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노후 공공건축물인 (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해 호스텔로 조성할 예정이다.
▲ 영양군이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노후 공공건축물인 (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해 호스텔로 조성할 예정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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