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공원으로 전국 최고의 넌버벌공연 몰려온다

발행일 2019-05-02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5월4일부터 6일까지 국내 정상급 6개 팀 넌버벌페스티벌 개최



경주엑스포가 5월4일부터 6일까지 국내 정상급 넌버벌공연 6개 팀을 초청 선보이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사진은 여성드럼 퍼포먼스 드럼캣 공연 장면.
문화엑스포는 봄 시즌과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경주타워와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넌버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체험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페스티벌은 하루 2회 ‘난타’를 포함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공연 6개 팀이 타악, 댄스, 미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인다.

‘넌버벌(Non-verbal)’이란 대사 없이 다양한 퍼포먼스로 스토리를 표현하는 융복합 문화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경주엑스포가 5월4일부터 6일까지 국내 정상급 넌버벌공연 6개 팀을 초청 선보이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사진은 비빔밥을 소재로 한 비보잉 셰프 공연 장면.
먼저 우리나라 최초 넌버벌 ‘난타’는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세계유일의 여성 드럼팀 ‘드럼캣’은 락, 재즈, 전자음악, 라틴음악과 고전음악을 아우르는 열정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다. ‘셰프’는 레스토랑 주방을 배경으로 개성만점 셰프들이 펼치는 요리 대결에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더하고 코미디까지 가미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유발한다.

열정의 댄스뮤지컬 ‘사춤2’은 힙합,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를 유쾌하게 결합해 시종일관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된다. ‘페인터즈’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기법의 미술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담아낸 새로운 퍼포먼스로 기발한 반전과 재미를 선사한다. 경주엑스포 상설공연팀 ‘플라잉’은 기계체조, 리듬체조, 마샬아츠, 비보잉 등 익스트림 스포츠와 간결하고 코믹한 스토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또 경주를 대표하는 국악 퍼포먼스인 신라고취대의 1천300여 년 전 신라시대 의식행사와 포항예술고 학생들이 꾸미는 뮤지컬, 밴드, 무용 등의 초청공연도 준비돼 있다.

경주엑스포가 5월4일부터 6일까지 국내 정상급 넌버벌공연 6개 팀을 초청 선보이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사진은 경주엑스포에서 상설공연 중인 플라잉 출연진들의 포즈.
‘넌버벌 페스티벌’의 공연과 체험행사는 경주엑스포 방문객에게 무료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페이스페인팅과 타로카드 운세, 로켓펌프 발사, 민속놀이, 너프건 체험, 물총놀이 등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체험놀이터도 마련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최정상급 넌버벌 공연팀을 초청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빅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경주엑스포에서 재미와 감동, 교육과 힐링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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