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성인 중 ‘장계향’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전국의 장계향은 응답하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5월1일부터 10일간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응모자가 주민등록증 사본(뒷자리 6자리 삭제 후)을 인증 샷으로 등록하면 된다.
군은 응모자 중 3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7월 중 1박 2일간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초청해 11만 원 상당의 ‘음식디미방체험아카데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당첨자들은 음식디미방 정부인 상 식사, 종부와 함께하는 음식 만들기체험, 전통주 만들기체험 참여는 물론, 깨끗한 한옥체험동 숙박과 이문열 광산문학연구소가 있는 두들마을 투어도 함께 한다.
한편 여중 군자 장계향(1598~1680)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했으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350여년 전 조선 중기 양반가 음식을 재현한 ‘음식디미방 식사체험’과 ‘전통주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홈페이지(https://www.yyg.go.kr/jghcenter) 또는 전화 (054-680-6444)로 문의하면 된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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