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셰프의 산책길로 조성



칠곡군은 팔공산 자락의 동명면 기성리 상권 지역을 ‘셰프의 산책길’로 조성한다.

이는 이곳 동명면 기성리 상권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에 공모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 원과 지방비 5억 원 등 10억 원을 들여, 그동안 침체된 가산산성과 한티길 주변 기성리 상가 밀집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셰프의 산책길’ 사업은 기성삼거리에서 법성삼거리를 지나 남원로에서 한티로 교차지점까지 1.6km로 식당과 커피숍 등 35개 상점이 밀집해있다.

가산산성과 더불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한티로가 있는 이곳은 대구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최근 지방도 79호선 팔공산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기존 한티재를 넘나들던 관광객들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군은 어두운 거리의 조명을 개선하고, 셰프의 산책길을 소재로 한 포토 존 및 조형물 설치 등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곳의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은 상인과 주민들이 주도해 쇠퇴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5일 동명면 기성리 거리 일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가산산성 한티로 인근 기성리 일대 먹거리 문화의 홍보를 위해 ‘칠곡 맛·멋&문화’축제를 개최했었다.

칠곡군은 팔공산 자락의 동명면 기성리 상권 지역을 ‘셰프의 산책길’로 조성한다. 사진은 ‘셰프의 산책길’ 종합계획도.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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