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회한 308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4명의 도의원이 지역 현안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 최병준 의원
▲ 최병준 의원
교육위원회 소속 최병준(경주) 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주에 중수로 원해연만 유치한 데 대한 경북도의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납득할 만한 근거를 제시하여 줄 것을 관계부처에 적극 촉구한다”며 “경주지역에 설립예정인 원해연을 타 지역과 동등한 수준의 사업계획 수립과 도탄에 빠진 경북의 원전 지역 경제를 살릴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 김대일 의원
▲ 김대일 의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대일(안동3) 의원은 안동댐 주변의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안동댐 건설로 고통받아 온 지역민을 배려하고 낙후지역 균형 발전과 타 지역 댐 주변 지역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해제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 임무석 의원
▲ 임무석 의원
농수산위원회 소속 임무석(영주2) 의원은 지난 4월 도내에서 발생한 폭설과 저온피해에 대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농업인이 제값 받고 판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업재해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박판수 의원
▲ 박판수 의원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박판수(김천) 의원은 대구권 광역철도를 김천까지 연장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최근 남부내륙 고속철도가 선정되는 등 김천이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만큼, 대구권 광역철도망이 김천까지 연장되면, 대구·경북 상생 협력을 추동하는 엔진으로 거대 수도권에 대응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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